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보유한 부동산의 가액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으로, 주택 보유 수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집니다. 1주택자는 일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다주택자는 중과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절세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는 1주택과 다주택자의 종부세 차이를 분석하고, 각 경우에 따른 절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1주택자의 종부세 기준과 절세 방법
1주택자의 경우, 다주택자보다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특히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추가 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기준
- 공시가격 합산액이 11억 원(2024년 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세 대상
- 고령자(60세 이상) 또는 장기보유자(5년 이상)라면 세액 공제 적용
- 종부세율은 0.5%~2.7%로 다주택자보다 낮음
1주택자의 절세 전략
- 장기보유 및 연령 증가 활용
- 보유 기간이 5년 이상일 경우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음
- 60세 이상이면 추가 공제 가능
-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 가능
- 부부 공동명의 vs 단독명의 비교
- 부부 공동명의 시 각자 6억 원씩 공제받아 총 12억 원 공제
- 단독명의일 경우 11억 원 공제이지만, 장기보유 및 연령 공제 활용 가능
- 종합적으로 절세 효과를 고려해 명의 선택이 중요
- 공시가격 조정 적극 활용
- 이의신청을 통해 공시가격 조정을 요구하면 세 부담 완화 가능
- 지방세 납부 전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절세 전략 수립
2. 다주택자의 종부세 기준과 절세 방법
다주택자의 경우 1주택자보다 훨씬 높은 종부세율이 적용되며, 중과세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절세 전략이 더욱 중요합니다.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기준
- 2주택 이상 보유 시 기본 공제 6억 원 적용(합산)
-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중과세율 적용
- 종부세율: 1.2%~6.0%로 1주택자보다 높음
다주택자의 절세 전략
- 주택 수 줄이기
- 다주택 보유 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처분하여 1주택자로 전환
- 증여 또는 매도를 통해 주택 수를 조정하여 세 부담 완화
- 법인과 개인 비교 후 절세 전략 수립
- 법인 소유 시 종부세 기본공제가 없고, 일괄 2.7%~6.0% 적용
- 개인 소유 시 주택 수를 줄이면 세 부담 감소 가능
- 세금 분산을 위한 가족 증여 활용
- 가족에게 증여하여 세 부담을 분산할 수 있음
- 증여세와 종부세를 비교하여 절세 여부 판단 후 실행
- 임대사업자 등록 활용
- 임대사업자로 등록 시 일부 세제 혜택 적용
- 등록 유형에 따라 종부세 감면 혜택이 다르므로 사전 검토 필수
3. 1주택 vs 다주택,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1주택자는 상대적으로 종부세 부담이 적고, 다양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다주택자는 높은 세율을 적용받지만, 전략적으로 세금을 줄일 방법이 있습니다.
절세 측면에서 유리한 선택
- 장기적으로 1주택을 유지할 경우
- 보유 기간이 길어질수록 공제 혜택 극대화
- 노후 자산 관리에 유리
- 다주택을 유지하면서 절세하려면
- 주택 수를 조정하거나 법인을 활용해 세 부담 조절
-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혜택 활용
- 종합적 고려 필요
- 세 부담과 투자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함
- 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을 분리하여 판단
결론
1주택자는 공제 혜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세 부담이 적지만, 다주택자는 높은 종부세율을 적용받아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주택자도 전략적으로 주택을 정리하거나 법인 활용, 임대사업자 등록 등을 통해 절세가 가능합니다. 종부세 절세를 위해서는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절세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