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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트래킹 명소 TOP5

by moneyplu 2025. 4. 17.


사계절 자연의 풍광을 간직한 강원도는 트래킹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맑은 공기, 깨끗한 산림, 시원한 계곡과 탁 트인 바다 풍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트래킹 코스로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특히 강원도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일을 갖추고 있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원도에서 꼭 가봐야 할 트래킹 명소 TOP5를 소개합니다.


소제목 1 -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

설악산은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국립공원이며, 그중 울산바위 코스는 강원도 속초를 대표하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울산바위는 해발 873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바위 절벽의 압도적인 위용과 탁 트인 조망은 많은 사람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이 코스는 약 3.8km로 왕복 2~3시간 소요되며, 초중급자에게 적합합니다. 코스 초반은 비교적 평탄한 숲길로 시작되며, 중후반부에는 계단과 암릉을 지나야 하므로 체력 분배가 중요합니다. 특히 울산바위 정상에서는 속초 시내와 동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합니다. 접근성도 좋아 속초 여행 중 하루 트래킹 일정으로도 강력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소제목 2 - 오대산 선재길

오대산 선재길은 강릉과 평창에 걸쳐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 숲속 명상 트레일로 유명합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9km 구간은 깊은 산속에서도 평탄하고 부드러운 길이 계속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재길은 ‘수행자의 길’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물과 피톤치드 가득한 전나무숲은 정신적인 힐링을 제공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그늘이 많고 시원해 무더위를 피해 트래킹을 즐기기 좋은 명소입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봄에는 신록과 야생화, 가을에는 은은한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숲길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과 조화롭게 걷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코스입니다.


소제목 3 - 치악산 비로봉 코스

치악산 비로봉 코스는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있는 산악 트레킹 코스로, 다소 난이도가 있지만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대단합니다. 비로봉은 치악산의 주봉으로 해발 1,288m이며,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은 꾸준한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잘 정비된 등산로와 멋진 숲길이 매력입니다.

특히 구룡사에서 출발해 비로봉까지 다녀오는 코스는 왕복 약 10km로, 평균 5~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초보자보다는 중급 이상의 체력을 요구하며, 중간중간 넓게 펼쳐진 전망 포인트에서는 강원도의 산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로봉 정상에서는 강원도 내륙의 웅장한 산줄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일출을 보기 위한 산행객들도 자주 찾습니다. 가을철 단풍은 물론, 겨울 설경도 장관이기 때문에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트래킹 코스입니다.


소제목 4 - 대관령 숲길

강릉과 평창 사이에 위치한 대관령 숲길은 초보자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완만한 코스로 유명합니다. 평균 고도가 700m 이상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선선한 기후를 유지하며, 숲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관령 숲길은 여러 구간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대관령 힐링숲길양떼목장~삼양목장 연결코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고도가 높아 조망이 뛰어나며,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산 위 풍경은 마치 유럽의 알프스를 연상케 합니다.

이 코스는 특히 가족 단위 또는 트래킹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며, 곳곳에 설치된 데크로드와 휴식 공간도 잘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듯 걷기 좋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생화가 지천이고, 겨울에는 눈길 트래킹도 가능합니다.


소제목 5 - 남대천 트레킹길

남대천 트레킹길은 양양을 중심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조성된 도보길로, 강원도에서 바다와 강, 산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코스입니다. 남대천은 맑은 수질과 넓은 강폭을 자랑하며, 강을 따라 조성된 걷기 길은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코스입니다.

이 트레킹 코스는 총 길이 약 8km이며, 대부분 평지 위주라 걷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특히 강 주변에는 철새 도래지와 야생 조류 관찰 포인트가 있어 사진가나 자연 애호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종착지인 양양 해변에서는 동해 바다와 만나며, 일몰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트래킹 후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무리할 수 있는 점이 이 코스만의 장점입니다. 도심과 자연의 조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남대천 트레킹길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명소입니다.


결론: 강원도의 자연을 온몸으로 걷다

강원도는 산과 바다, 숲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트래킹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걷는 것은 그 어떤 여행보다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설악산의 기암절벽부터 대관령의 초원, 남대천의 평화로운 강변까지, 이번 주말 강원도의 트래킹 명소 중 하나를 선택해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해보세요.